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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집

[경북/안동] 와룡면 닭도리탕 맛집 동악골 금재가든 후기 (돌솥밥 필수 조합!)

by Design by 02 2025. 4. 1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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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동 와룡면에 위치한 현지인 찐추천 닭도리탕 맛집,
<동악골 금재가든>에 다녀왔다.
고추장 조림 스타일의 닭도리탕과 돌솥밥 조합이 인상 깊었던 식당으로,
서울이라면 상상도 못 할 가성비에 제대로 된 한 끼를 즐길 수 있었다


매장 정보

상호명: 동악골 금재가든
위치: 경북 안동시 와룡면 동악골길 166 동악골 금재가든
영업시간: 월.화.목.금.토.일 11:30 ~ 20:30 (19:30 라스트오더) 
휴무일: 매주 수요일

연락처: 054-855-9380
주차: 가능(주차자리 넓음)


공간 & 분위기

- 외관 사진


- 내부 룸 있음
- 내부 공간 넓음 

 


메뉴 & 가격

대표 메뉴
- 닭도리탕 한마리(2~3인) 30,000  한마리 반(3~4인) 40,000
- 돌솥밥 2,000


※ 메뉴판 전체 하단 사진 참고


실제 방문 후기


먼저 등장한 것은 돌솥밥.
공깃밥이 1,000원인데, 2,000원짜리 돌솥밥은 그 차이가 체감될 정도로 퀄리티가 높다.

단단한 밥알, 따뜻한 온도감, 누룽지까지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크다.
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구성이 이 가격에 나오는 건 정말 놀라웠다.


닭도리탕은 생각보다 빠르게 나왔다.
특이한 점은 국물이 거의 없는, 조림 형태의 비주얼이라는 점.
일반적인 닭볶음탕과는 다른 느낌이다.

양념은 고추장 베이스로 맵단짠의 균형이 잘 잡혀 있다.
짭조름하면서도 매콤달콤한 맛이 돌솥밥과 잘 어울렸다.
개인적으로는 간장베이스의 안동찜닭보다는 고추장베이스의 닭도리탕 스타일이 훨씬 마음에 들었다.

처음엔 닭이 다소 작아 보였지만, 막상 먹어보니 양은 충분했다.
닭고기는 쫀득하고 잘 익었으며, 살코기도 적당히 붙어 있어 식감이 좋았다.

양념이 진하게 배어 있어 밥에 비벼 먹기에도 알맞은 조림 스타일.
치밥이 생각나는 구성이다. 지코바 느낌과도 유사했다.

식사 중 옆 테이블에서 “닭도리 매운맛 한 마리 반이요~”라는 주문이 들렸다.
이때 알게 됐다. 맵기 조절이 가능하다는 사실을.

안내는 없었고 별다른 선택 없이 순한 맛으로 나왔지만,
매운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매운맛으로 요청해서 먹는 걸 추천한다.
다음 방문 땐 반드시 매운맛으로 시도해 볼 예정이다.

 

식사를 마친 후, 미리 물을 부어두었던 돌솥을 열어보니
따뜻한 누룽밥이 잘 완성되어 있었다.

비 오는 날씨 덕분인지 속이 한층 더 편안해지는 마무리였다.

 

총평

가격, 맛, 구성 모두 만족스러웠다.
특히 돌솥밥과 잘 어울리는 고추장 조림 스타일 닭도리탕이 인상 깊었다.

서울이라면 1인 기준 1만 원은 훌쩍 넘을 구성인데, 이곳에서는 두 사람이 34,000원에 제대로 된 식사를 즐길 수 있다.

다음에 방문할땐 매운맛으로 주문할 계획이다.

  • : 매콤 달달한 양념치킨 같은 맛 약간 조림?스러운 느낌도 있었음
  • 서비스: 셀프 방식이지만 동선이 잘 짜여 있고 직원 응대도 친절한 편.
  • 위생: 전반적으로 청결. 테이블 정돈 상태 양호.
  • 추천도: ★★★★☆ (4/5)

방문 팁

  • 돌솥밥 추천: 공깃밥보다 만족도 높음
  • 매운맛 조절 가능: 주문 시 요청
  • 예약 후 방문 추천: 맛집이다 보니 가능하면 오픈 시간 직후나 예약 후 방문 추천
  • 혼밥보다는 2인 이상 방문이 적당한 구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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